[속보] 김민전, “李가 옳았다”… 발언 파장
||2026.08.25
||2026.08.25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이 제주경찰의 사건 종결 처리와 관련해 강한 비판을 내놨다. 이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이 옳았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이재명이 국가범죄 노래를 부르더니 그가 옳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주경찰 단 한 명이 종결한 건수가 200건이 넘고 그중 일부가 시신으로 발견됐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가범죄다!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최근 장미란 씨 실종 신고를 허위로 종결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을 긴급 체포했다. A 경장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년 5개월간 실종팀에서 근무하며 별도의 결재 없이 약 200건의 실종 신고를 종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가운데 실종자의 안전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한 사례가 추가로 있는지 전수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특히 장 씨 사건에서 A 경장은 지난 5월 15일 야간 당직 중 실종 신고를 접수한 뒤 연락이 닿은 것처럼 112 신고 처리 시스템에 허위 내용을 입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A 경장이 실종 프로파일링 시스템에 등록된 장 씨 관련 자료를 임의로 삭제한 정황도 확인됐다. 실제 통신 기록에서는 A 경장과 장 씨가 통화한 내역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 장 씨는 최초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04일 만에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밭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파장이 일었다.
한편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도대체 지금 제주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철저히 수사하고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는 10월이 되면 검찰청이 사라지고 보완수사권이 완전히 폐지된다”라며 “이와 같은 사건 암장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이라도 보안 수사권 폐지를 비롯한 사법 파괴 책동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렇지 않는다면 정부와 여당은 앞으로 일어날 경찰의 사건 암장, 조작, 은폐 등 각종 범죄의 공범과 다를 바 없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