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가만 있다… ‘날벼락’ 맞았다
||2026.08.25
||2026.08.25
범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유 작가는 지난 24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극복 정치연합으로 모든 진보 개혁 진영을 다 결집해 49%를 얻었다. 이걸 지금까지 스스로 해체해 왔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정권 당시를 회상하며 “(윤석열 정권이)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고 뭐 하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 집권 기반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비극적 결과를 맞을 것이라 했다”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재명 정부도) 반명(반이재명)도 해체돼 굉장히 불안정한 국면으로 가는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도 날을 세웠다. 유 작가는 “지금 1년간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이라고 날을 세웠다. 그는 “대통령은 소통, 교감, 공감하는 방식으로 (국정을) 하고 있지 않다”라고 꼬집었다.
최근 민주당 전당대회 결과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유 작가는 “전대에서 확인된 건 민주당원 절반을 잃은 것”이라며 “이건 대통령에게 굉장히 치명적인데 왜 이런 일 스스로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직격했다.
또 이 대통령이 전당대회 과정에서 김민석 당시 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공화정 정신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자신이 픽해서 당선시키려 하는 건 왕정, 귀족정으로 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당원은) 굉장히 괴로운 선택을 강요당한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다만 유 작가는 민주당원들의 선택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투표층의) 54%는 정도는 대통령이 ‘픽’한 사람을 당선시켜주되 최고위원 3명을 포함해 46%는 비주류를 살려 놓은 것”이라며 “정청래가 되긴 어렵다고 봤다”라고 전했다.
유 작가는 “(정 대표의 지지율이) 40%만 넘으면 성공으로 봤다”라며 “제 기대보다 훨씬 더 높은 수준에서 비주류를 살려놓아 민주당 당원들이 되게 훌륭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