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입에서 나온 “쌍욕”… 파장 확산
||2026.08.25
||2026.08.25
코미디언 박명수가 방송 중 쌍욕이 나왔다고 고백해 파장이 일고 있다. 2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DJ 박명수가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꾸몄다. 이날 라디오에서는 박명수가 김대호, 최다니엘, 이무진과 함께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3’ 촬영차 해발 4,167m 아틀라스산맥 최고봉인 투브칼산을 등정한 경험이 화두에 올랐다.
박명수는 “말하고 싶지 않다. 스포일러는 아니지만 처음에는 신나서 올라간다. 한라산도 갔다 왔는데라고. 30분 지나면 쌍욕이 나온다. 그러다가 또 30분 지나면 더 심한 욕이 나오고 스태프들을 욕하게 된다. PD, 작가 탓을 한다. 그 뒤에는 자포자기, 그다음은 카오스, 다음은 코마다”라며 고난도 등산 당시 겪은 심경 변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왜 등산하는 분들이 저렇게까지 올라가는지 몰랐다. 엄홍길 선생님이 올라가는 이유를 알았다. 진짜 그분은 신이다. ‘위대한 가이드’ 보시면서 같이 느껴달라”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청취자들과의 유쾌한 소통이 펼쳐졌다. 한 청취자는 “올해는 처서 매직이 없는 거냐. 너무 후덥지근하다”라고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나만큼 성격 급한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라며 “겨울 패딩도 식목일까지는 세탁 금지. 느긋하게 기다리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다른 청취자가 김태진에게 쿼카를 닮은 동안 외모를 칭찬하자 김태진은 “그래도 나는 동안이지 않냐. 그런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박명수에게 “그런데 박명수 형님도 동안이다. 대학생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만해라. 그냥 노인대학이다”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
끝으로 생일을 앞둔 김태진을 위한 깜짝 케이크가 준비됐다. 박명수는 “케이크를 준비하는 이유는 우리들끼리 생일 축하하는 게 아니라 (김태진이) 라디오 한 번 나오는데 경유값을 받고 나온다. 너무 고맙지 않냐”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김태진은 “‘라디오쇼’밖에 없다. DJ가 나와도 평생 나올 거다”라고 화답하며 의리를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