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 박원숙, 방송 끝난 후… 떠났다
||2026.08.25
||2026.08.25
배우 박원숙이 방송 활동을 잠시 내려놓은 후 남해로 떠나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 이경실’에는 이경실과 딸 손수아의 남해 여행기가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두 사람은 남해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지내고 있는 박원숙을 찾아 반가운 재회를 했다. 박원숙은 지난해 KBS 1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종영한 뒤 남해에 머무는 시간이 늘었다고 전했다.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이어온 만큼 최근에는 자연 속에서 한층 느긋한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특히 나이가 들면 병원과 가까운 도시에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자신의 고정관념도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나이가 들면 도시에서, 병원 가까운데 살아야지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내려와서 지내보니 아프면 그때 가면 되지 뭐 하러 미리 가있을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으로 바뀌었다”라고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이경실이 박원숙의 패션 감각을 칭찬하며 여전한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에 박원숙은 과거에는 옷을 많이 구매했지만 최근에는 예전만큼 옷을 사지 않는다며고 밝혔다. 특히 그는 “문제는 악역을 많이 해서 이제 빌려주지도 않는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남해에서 사는 모습이 너무 잘 어울린다”, “방송에서 볼 때와는 또 다른 편안함이 느껴진다”, “본인이 원하는 삶을 찾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다”, “카페 운영하면서 여유롭게 지내시는 것 같아 다행이다”, “박원숙 선생님 오래오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박원숙은 최근 한 영상에서 배우 생활에 대한 후회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원숙은 “돌아보면 열심히 안 한 건 없다.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라며 그동안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다만 다시 연기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서는 솔직한 고민도 내비쳤다. 그렇다고 연예계를 완전히 떠나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박원숙은 “은퇴는 아니다. 은퇴는 아닌데 이만하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박원숙은 1949년생으로 77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