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곤두박질… 취임 후 ‘처음’
||2026.08.26
||2026.08.26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26일 공개된 스트레이트뉴스 의뢰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38.9%, 부정 평가는 57.9%로 집계됐다.
특히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내려온 것은 이번 조사가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50%대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6·3 지방선거 이후 40%대로 떨어진 데 이어 약 두 달 만에 30%대까지 내려앉았다.
특히 호남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과 20·30대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진보층의 긍정 평가는 66.1%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66.9%가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최근 유시민 작가의 발언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유 작가는 지난 24일 한 유튜브 영상에서 “3자도 곧 나온다”라고 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전망했다. 또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집권 연합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내란극복 정치연합으로 모든 진보 개혁 진영을 다 결집해 49%를 얻었다. 이걸 지금까지 스스로 해체해 왔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 정권 당시를 회상하며 “(윤석열 정권이) 이준석 대표를 쫓아내고 뭐 하는 과정을 보면서 자기 집권 기반을 스스로 해체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비극적 결과를 맞을 것이라 했다”라고 말했다.
유 작가는 “(이재명 정부도) 반명(반이재명)도 해체돼 굉장히 불안정한 국면으로 가는 것”이라고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도 날을 세웠다. 유 작가는 “지금 1년간 대통령이 보인 모습은 오만한 권력자의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2~24일 전국 2001명 대상 ARS(휴대전화 100% RDD)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응답률 3.8%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