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윤석민, 행복한 줄… “너무 힘들어”
||2026.08.26
||2026.08.26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이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놔 화제다. 지난 25일 전파를 탄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석민과 배우 출신 아내 김수현이 새로운 운명부부로 등장해 결혼 11년 차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석민은 아내에게 “배가 고프다. 간단하게 대충 찌개 하나만 해서 밥을 먹자”라고 식사를 청했다. 이에 김수현은 곧바로 주방으로 향했다. 단출한 식사를 바랐던 윤석민의 생각과 달리 김수현은 여러 가지 밑반찬을 정성스레 만들기 시작했다.
길어지는 조리 시간에 윤석민은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윤석민은 “제가 성격이 급한데 음식을 너무 많이 하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라며 “최근에 제 생일이었다. 저한테 ‘집 도착 시간을 알려달라’고 해서 ‘7시에 도착한다’고 했다. 그런데 식사를 밤 10시 30분에 했다”라고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분주한 아내를 향해 윤석민은 “간단하게 해. 반찬은 안 해도 돼. 찌개만 하나 있으면 돼”라고 거듭 강조했으나 김수현은 묵묵히 요리에 전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아내도 보통 사람 아니네. 웬만해선 그냥 밥을 줄 텐데”라며 혀를 내둘렀고 윤석민은 “아내는 매 끼니 반찬을 새로 한다”라며 하소연했다.
팽팽한 대치가 이어지던 중 초인종이 울렸다. 윤석민이 아내가 요리하는 틈을 타 몰래 짜장 볶음밥을 배달시킨 것이었다. 윤석민이 “찌개가 빨리 되나 배달이 빨리 되나 궁금해서 시켜봤다”라고 능청스레 답하자 김수현은 표정을 굳히며 “미쳤나 봐. 그럼 왜 요리를 하라 그랬어? 처음부터 시켜 먹자고 하지”라고 쏘아붙였다.
이어 “어이가 없다. 그리고 시키려면 두 개를 시켜야지. 하나만 시키냐? 오빠 입만 입이냐? 진짜 진상”이라며 분통을 터뜨렸으나 윤석민은 “이건 에피타이저야. 이거 먹고 또 먹을 거야”라고 맞받아쳤다.
윤석민은 배달을 감행한 속내에 대해 “솔직히 자주 그런다. 아내의 습관을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다”라고 고백했다. 정성 가득한 밥상을 부러워하던 MC 서장훈은 “혹시 밥 양이 많으면 나한테 전화해. 내가 가서 먹을게”라고 진심 어린 러브콜을 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2017년 배우 김예령의 딸인 김수현과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