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정청래, 서울 떠났다… 뜻밖의 소식
||2026.08.27
||2026.08.27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을 떠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를 찾았다. 정 전 대표는 지난 24일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거제시 거제면의 수해 현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현장에는 바르게살기운동 경남도협의회 회원 등을 포함해 약 4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정 전 대표와 봉사자들은 폭우로 수로와 주택가에 쌓인 토사를 걷어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잔해물을 치우기도 했으며 주변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을 찾은 변광용 거제시장도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직접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정 전 대표는 작업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터전을 잃거나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만나 위로를 전하기도 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 현장을 지키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와 격려의 뜻을 건넸다.
현재 거제에서는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수해 복구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와 군·경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와 기관·단체들도 복구 현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날 하루에만 약 2500명의 복구 인력과 23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당시 후보)는 지난 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4.08%를 기록하며 당 대표로 선출됐다. 반면에 정 전 대표(당시 후보)는 45.92%를 얻으면서 낙선됐다.
정 전 대표가 패배하자 지지자 일부에서는 결과에 반발해 탈당을 거론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에 정 전 대표는 “절대 탈당하지 마시라”라며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라고 지지자들을 만류했다. 이어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라며 “주인이 집을 나가서야 되냐”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원주권정당의 깃발을 더 높이 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 전 대표는 “정청래와 함께 끝까지 가자”라며 “당원동지 여러분! 정말 눈물 나게 고맙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