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업계 최초 ‘유니온페이 QR결제’ 도입… 글로벌 쇼핑 편의성 쑥
||2026.08.26
||2026.08.26
롯데백화점이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결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낸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부터 전 점에 유니온페이 QR결제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는 복잡한 환전 절차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해외에서도 그대로 이용하는 ‘캐시리스(Cashless)’ 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의 외국인 매출 분석 결과, 지난해 간편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약 10%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결제 환경 변화에 발맞춰 유니온페이 QR결제를 전격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38개 국가 및 지역의 은행과 200개 이상의 페이먼츠 앱으로 결제가 가능한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유니온페이 전용 앱을 사용하지 않는 해외 고객도 자국의 익숙한 페이먼츠나 은행 앱을 통해 손쉽게 결제할 수 있다.
또한, 비접촉식 간편결제 서비스인 ‘NFC QPS’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외국인 고객은 실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 태그만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으며, 5만 원 이하 결제 시에는 별도의 서명 절차가 생략돼 기존의 번거로움을 크게 줄였다.
롯데백화점은 그동안 외국인 고객의 결제 편의성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2023년 애플페이, 화웨이페이, 샤오미페이 등을 지원하는 NFC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대만 라인페이를 업계 최초로 적용한 바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이번 결제 시스템 도입을 기념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전 점에서 유니온페이로 100만 원 이상 결제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의 10%에 해당하는 최대 10만 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박상우 마케팅부문장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고객의 국적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고객의 다양한 결제 수요에 대응하는 것은 글로벌 백화점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국가와 결제 방식의 경계를 넘어 누구나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외국인 고객에게도 가장 신뢰받는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