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림♥’ 김연아, 조용히 올린 사진… 일파만파
||2026.08.27
||2026.08.27
‘피겨 여왕’ 김연아의 파격적인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연아는 27일 자신의 SNS에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코리아’와 ‘디올 뷰티’가 협업한 9월호 화보 및 영상을 게재했다. 무엇보다 대중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건 과감하게 싹둑 자른 김연아의 헤어스타일이다.
그간 트레이드마크로 여겨지던 단아한 긴 머리 대신 귀밑으로 뻗치는 짧은 흑발 숏컷을 택해 파격적인 모습이 공개됐다. 살짝 젖은 듯 연출한 앞머리와 무심한 커트 선이 빚어낸 몽환적이면서도 중성적인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클로즈업 샷 속 김연아는 베이지 톤의 오프숄더 의상에 심플한 골드 목걸이를 매치해 특유의 청초함을 극대화했다. 의자에 턱을 괸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 깊은 눈빛에서는 화려한 치장 없이도 화면을 압도하는 고요한 내공이 묻어났다.
또 다른 컷에서는 싱그러운 연두색 튜브톱 드레스 차림으로 하얀 꽃잎이 흩뿌려진 바닥에 앉아 있다. 여성스러운 풍성한 드레스 실루엣과 보이시한 헤어스타일의 묘한 믹스매치가 기존에 없던 독보적인 콘셉트를 완성했다.
화려한 장식이나 소품 없이도 화면을 가득 채우는 김연아 특유의 깊고 우아한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번 화보는 로즈 드 그랑빌의 끈질긴 생명력에서 영감을 얻은 디올 프레스티지 라인과 함께 진행됐다. 마리끌레르 측은 해당 화보에 대해 오랜 시간 묵묵히 자신만의 빛을 쌓아온 김연아의 고요하면서도 단단한 아름다움을 온전히 담아냈다고 기획 의도를 소개했다.
한편 김연아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03년 국가대표 발탁 후 2004년 ISU 주니어 그랑프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세계 무대를 휩쓸었다.
이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차례로 목에 걸며 명실상부한 ‘피겨 여왕’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김연아는 지난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부부의 연을 맺어 화제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