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수백억 빚더미… 감당 못할 수준

논현일보|이현빈 에디터|2026.08.27

임채무, ‘두리랜드’ 운영 철학…
”아이들 웃는 모습이 좋아서“
”빚쟁이라고 봐도 돼“

출처:TV리포트

배우 임채무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임채무가 게스트로 나선 다음 회차 예고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 속 유재석은 37년째 직접 운영해온 임채무의 두리랜드를 조명하며 “개장 일주일 뒤에 입장료를 없앴다고?“라고 질문했다.

이에 임채무는 “입장료 파는 매표소가 있었다”라며 “우린 부수면 망치로 안 부순다. 포클레인으로 찍는다”라고 호탕하게 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에 대해 “빚쟁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이 “고될 만도 한데 계속 운영하는 이유가 있냐”라고 묻자 그는 “아이들 웃는 모습과 뛰는 모습이 좋아서 했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나아가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를 보고 그 아이들을 위해 공연을 해주자 (생각했다)”라고 덧붙여 먹먹함을 더했다.

앞서 임채무는 지난 1990년 경기 양주시에 두리랜드를 설립해 오랜 시간 손수 가꿔왔다. 본업인 연기 활동으로 번 돈을 테마파크에 투자했으며 시설 확장과 유지를 위해 거액의 대출까지 받으면서 막대한 빚을 안게 됐다.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실제로 그는 지난 2025년 한 방송에 출연해 총 채무액이 무려 190억 원에 달한다고 고백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 달에 내는 이자만 8,000만 원, 나가는 고정 지출액은 1억 2,000만 원 수준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오픈 초창기에는 1인당 2,000원씩 입장료를 받았다.

하지만 어린아이 둘을 데려온 부부가 8,000원이 없어 쩔쩔매는 모습을 목격한 뒤 과감히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후 재정난으로 2017년 잠시 문을 닫았던 두리랜드는 2020년 새 단장 후 재오픈했으며 현재는 시설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요금을 받고 있다.

출처: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한편 임채무는 지난 1973년 MBC 공채 6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드라마 ‘전원일기’, ‘하늘이시여’, ‘한지붕 세가족’ 등 굵직한 흥행작에 다수 출연하며 안방극장의 흥행 보증수표로 입지를 굳혔다. 중후한 카리스마와 친근함을 넘나드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활약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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