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인시대’ 윤용현, 전 재산 날렸다… ‘충격’
||2026.08.27
||2026.08.27
배우 윤용현이 사기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윤용현이 도끼를 든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코미디언 최양락과 권재관은 충남 계룡시에 있는 윤용현의 한우 전문점을 직접 방문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최양락은 “왕성하게 활동하던 배우가 요즘엔 얼굴 보기 힘들다. 왜 요즘 안 나오나 했는데 채널 돌리다 탑차에 고기 배달하는 걸 봤다”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윤용현은 “사기를 당해서 육가공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뼈아픈 과거를 털어놨다.
그는 “내가 아는 사업이 아니다 보니 막장이 된 거다”라며 “결국은 내가 칼 들고 작업장에 들어가고 직접 트럭 운전하면서 배달 다녔다”라고 참담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벌었던 돈 그냥 한 번에 날렸다. 한 십몇 억 정도는 그냥 한방이었다”라고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그러면서 “그때는 다 날아가기 일보 직전이었는데 이 사건이 여러 콘텐츠와 방송에 나갔다”라며 “그러면서 메인 방송에서 한 번 제안을 하면서 사연이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하나라도 잡는 심정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방송을 통해 땀 흘리는 그의 모습이 전해지며 고기 주문량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노력 끝에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이름을 건 식당까지 개업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윤용현은 “나는 100% 홍성한우를 쓴다. 내 고향이 홍성”이라며 각별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또한 “일주일에 한두 마리 많을 때는 세 마리 정도 잡고 다 작업해서 보내드린다”라며 탄탄해진 사업 규모를 자랑했다. 이날 그는 드라마 ‘왕초’, ‘야인시대’ 등에서 유독 악역을 전담했던 비화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윤용현은 “난 살면서 누구 한 번 때려 본 적도 없는데 드라마에서는 사람을 많이 때리기도 하고 많이 죽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홍성에서는 이 정도 얼굴이면 잘생겼다고 생각해서 배우가 된 거다”라며 “그런데 내 동기가 안재욱이고 앞 기수가 차인표다. 또 그 앞 기수가 장동건이다. 그러니까 나는 깡패 역을 맡게 된 것”이라고 셀프 디스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윤용현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왕초’의 도끼, ‘야인시대’의 신영균 등 선 굵은 작품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