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들 무렵’ 하윤경, 무명 배우의 현실 그린다
||2026.08.27
||2026.08.27
배우 하윤경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흔들리는 청춘으로 돌아온다. 영화 ‘철들 무렵’에서 배우를 꿈꾸지만 아직 철들지 못한 역할을 맡아 또 다른 얼굴을 선보인다.
‘철들 무렵’(감독 정승오, 제작 주마등필름·인디스토리, 배급 인디스토리)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작품이다. 몸과 돈, 꿈까지 서로에게 얽힌 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K철가루 가족극으로, 오는 9월 1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극 중 정미는 작은 배역 하나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언젠가 이름 있는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놓지 않는 인물이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다. 배우로서 미래를 고민하는 가운데 말기암 판정을 받은 아버지 철택을 돌보면서 꿈과 가족 사이에서 복잡한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하윤경은 정미의 불안과 열망, 가족을 향한 애증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캐릭터에 현실적인 결을 더했다. 특히 실제 배우로서 무명 시절을 거쳤던 경험을 바탕으로 정미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연기했다.
하윤경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을 비롯해 ‘아파트’, ‘언더커버 미쓰홍’과 영화 ‘딸에 대하여’, ‘경아의 딸’, ‘고백’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과는 다른 결의 청춘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하윤경은 “저 역시 무명 시절을 겪었던 배우로서 정미에게 많이 이입했다”며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한 만큼 관객들이 더 공감하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하윤경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철들 무렵’은 9월 16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