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김구 따라간다… 파장 ‘확산’
||2026.08.28
||2026.08.28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의 근황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9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KBS 1TV ‘동네 한 바퀴’ 384회에서는 이만기가 서울 서대문구 곳곳을 걸으며 오랜 역사 위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난다.
이만기는 먼저 청춘들의 활기가 가득한 신촌 연세로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곳에는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하기 위해 일본에서 찾아온 K팝 댄스팀 비크라운이 있다. 일본 K팝 댄스 대회 1위 출신인 이들은 수준급 퍼포먼스로 신촌 거리에 활기를 더한다.
이어 이만기는 빠르게 달리는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바람산 전망대에 오른다. 청춘들의 에너지와 여유로운 풍경이 어우러진 신촌의 모습을 둘러본다.
이만기는 정겨운 풍경이 남아 있는 홍제동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그는 오래된 미용실의 흔적을 간직한 퓨전 음식점을 발견한다. ‘슬픔 커트. 행복 전문’이라는 문구가 반기는 가게 안에는 시간을 되돌린 듯한 레트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가게를 운영하는 황찬희 씨는 오래된 공간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메뉴를 선보인다. 양식과 한식을 접목한 대표 메뉴 곰돌이 그라탕은 ‘곰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젊은 세대의 입맛을 공략한다. 조리고등학교와 취사병, 호텔 조리부 등을 거친 황 씨의 남다른 요리 내공을 들여다본다.
홍제동 골목까지 둘러본 이만기는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을 찾아 서대문구에 남은 역사의 흔적을 되짚는다. 2022년 3월 문을 연 이곳에서는 상하이와 충칭 등 낯선 땅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한다. 유네스코는 문화의 힘을 통한 평화와 인류 번영을 주창한 그의 철학과 자유·정의의 가치를 국제사회와 함께 기리기 위해 2026년을 김구 선생 기념의 해로 선정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오는 29일 오후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384회 ‘역사. 문화가 되다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만기는 1963년생으로 올해 62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