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악재 몰려왔다… 지지율 ‘급락’
||2026.08.28
||2026.08.28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또다시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28일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하락한 42%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4월 67%까지 올랐지만 지난달 말 51%로 내려왔다. 특히 이달 들어 40%대까지 떨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민심 이탈이 두드러졌다.
서울의 이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7%로 대구·경북의 2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았다. 이에 대한 이유로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서울 지역 민심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실제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부동산 정책이 27%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검찰 권한 축소와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7%로 줄을 이었다. 연령별로는 18~29세의 긍정 평가가 31%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30대 역시 긍정 평가가 35%에 그치며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39%로 가장 앞섰으며 국민의힘은 25%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들을 뒤이어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방·대북과 관련해 국민들의 인식도 함께 드러났다. 한국의 자체 핵무기 보유에 대해서 찬성이 65%로 반대인 30%를 크게 앞섰다. 정부가 추진 중인 육·해·공 3군 사관학교 통합에 대해서는 반대가 58%로 찬성 30%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다.
전시작전통제권을 대통령 임기 내 환수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찬성 46%, 반대 41%를 기록했다. 해당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