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복당 관련 입장 나왔다… 국힘 ‘발칵’
||2026.08.28
||2026.08.28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가능성에 대해 간접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28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했다. 진행자는 김 최고위원에게 “장동혁 대표가 ‘모든 보수 세력과의 연대에 힘을 쏟는 등 국민의힘이 진정한 ‘보수의 맏형’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는데 한동훈, 이준석도 포함되냐”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김 최고위원은 “맏형이라고 해서 모두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도 없고 아무나 가족으로 받아들여선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이에 대한 이유로 “가족은 같이 사는 집과 가정을 함께 꾸려갈 가치가 같은 사람들인데 집에 들어와 살면서 집과 가정을 와해시키고 분열시키는 사람이라면 가족으로서 받지 않는 건 맏형이 해야 할 역할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는 “이에 대한 선별은 분명히 있을 것이며 선별 과정에 제가 가장 강하게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이준석 의원 복당 또는 합당 문제에 앞장서 반대할 뜻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둘러싼 평가에 대해서는 더욱 강한 목소리를 냈다. 김 최고위원은 박 전 대통령의 국민의힘 의원 연찬회 참석을 ‘역사적 퇴행’이라고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그렇게 평가한 분들은 역사를 잘 모르는 것 같다”라고 반론했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만큼 국가와 국민만 생각했던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박 전 대통령을 감싸안았다. 김 최고위원은 “보수 지지자뿐만 아니라 많은 국민들도 정치적 탄핵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박 전 대통령의 명예 회복을 역사 앞에 반드시 시켜드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한 의원은 복당 의지를 여러 차례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당내 제명이 확정되자 “우리가 이 당과 보수의 주인이다. 기다려 달라. 저는 반드시 돌아온다”라고 약속했다.
뿐만 아니라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지난 6월에도 “제가 부당하게 제명당했을 때 ‘반드시 돌아간다’라고 했다”라며 “그 약속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북구갑의 싸움은 결국 대한민국 보수정치가 어떤 모습으로 가야 하느냐 하는 강력한 노선 투쟁”라고 강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