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미‘ 정해인 “처음이라 낯설었지만 정말 즐거웠다”
||2026.08.28
||2026.08.28
구병모 작가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정해인과 관객의 특별한 만남으로 개봉 열기를 끌어올렸다.
‘소중한 날의 꿈’, ‘무녀도’ 등을 연출한 안재훈 감독의 신작 ‘아가미’는 깊은 물속에 던져진 뒤 아가미를 갖게 된 소년 ‘곤’의 이야기를 그린다. 세상으로부터 버려진 곤이 자신을 둘러싼 존재들과 만나며 만들어가는 신비롭고 따뜻한 여정이 작품의 중심이다.
지난 27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곤의 목소리를 맡은 정해인과 안재훈 감독이 참석한 프리미어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4개 관이 모두 매진될 만큼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현장에서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졌다.
애니메이션 더빙에 처음 도전한 정해인은 “제 필모그래피에 ‘아가미’라는 정말 소중한 작품이 생겼다”며 “처음 하는 작업이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감독님이 잘 이끌어주셔서 녹음하는 동안 즐겁게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비롭고 몽환적이면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날 정해인은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남다른 팬서비스를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안재훈 감독 역시 정해인의 ‘곤’에 대한 애정을 높이 평가했다. 감독은 앞서 정해인이 녹음에 들어가기 전 직접 캐릭터를 그려보고 곤의 심리까지 깊이 고민하며 의견을 나눴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도 “정해인 배우가 완성한 ‘곤’을 만나러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정해인을 비롯해 강하늘, 이청아, 유재명, 김선영, 장원영, 권해효, 정웅인, 조한철, 박지연, 황상경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아가미’는 오는 9월 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