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걸 진짜 바꾼다고?" 롯데 김태형 감독이 꺼낸 마지막 승부수
||2026.08.29
||2026.08.29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이 마침내 뒷문 개편이라는 강력한 결단을 내렸다.
지난 8월 25일 광주 KIA전에서 김원중이 끝내기 만루홈런을 허용하자 사령탑의 인내심도 한계에 다다랐다.
가을야구 막차 티켓을 노리는 롯데가 남은 시즌 승부수로 클로저 교체를 전격 감행했다.

베테랑 마무리 김원중은 올 시즌 전 교통사고 여파와 구위 저하가 겹치며 극심한 기복을 겪었다.
8월 들어 등판한 경기마다 타자를 제압하지 못하고 난조를 보이며 평균자책점이 급격히 치솟았다.
결국 KIA전 충격의 역전패 직후 김태형 감독은 김원중의 남은 시즌 마무리 복귀는 없다고 단언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원중을 대신해 아시아 쿼터 투수인 이이무라 쇼타에게 뒷문을 맡기기로 확정했다.
이이무라는 최근 가장 안정적인 제구력과 강력한 구위를 선보이며 불펜진의 핵심 투수로 떠올랐다.
8회 최준용과 7회 박정민을 배치하고 이이무라로 승리를 매조지하는 새로운 필승 공식이 완성됐다.

보직이 이동한 김원중은 편안한 상황이나 앞선 이닝에 등판해 구위를 회복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태형 감독은 남은 경기 수가 많지 않아 마무리 투수를 재차 변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어섰다.
마운드 재편을 마친 롯데가 막판 순위 싸움에서 반등을 이뤄낼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의 성패는 새 마무리로 낙점된 이이무라가 접전 상황을 얼마나 완벽히 막아내느냐에 달렸다.
김원중의 보직 이동이라는 승부수가 불펜 안정화와 가을야구 추격의 신호탄이 될지 검증해야 한다.
사령탑의 결단이 결실을 보려면 남은 30여 경기 동안 승리 조의 실점 최소화가 필수 과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