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차 용접사가 말하는 용접의 현실
||2026.08.30
||2026.08.30

기술 배우면 평생 먹고 산다는 그 말 하나 듣고 용접 시작했다


고데기 뜻

당시 월급 120만원이다. 일 없으면 80만원 받았다

용접사로 일한지 13년이다. 업계에 대해서 말하겠다

영상을 찍은 이유는 용접을 시작하려는 사람과
현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있었던 경험 이야기 하려고 한다



21살에 용접 시작했다 지금 13년차다

대학생활 2달 하다가 방황했다
기술을 배우면 평생 먹고 산다는 이야기 듣고
아무런 정보 없이 전라도 광양에 있는 직업학교 들어갔다


지금이였다면 직업학교 안간다 직업학교에서 3개월 배웠다

당시 배운 것은 용접 기능사, 특수 용접 기능사 등 자격증에 필요한 용접이였다

자격증 일찍 따서 취업했다
학교에서 배웠던 용접은 시험에 필요한 용접이였고 회사에서 쓸모없었다

첫 회사에서 6개월 동안 고데기 한 번도 못 잡았다
그라인딩 구멍 뚫기, 줄자 잡기, 청소하고 까대기만 했다
어떤 날은 아무것도 안 시켜서 9시간 서 있다가 퇴근했다


당시에는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
연습 하려고 하면 쉴 때는 쉬라면서 연습 못 하게 했다


첫 회사에서 월급을 단 한번도 월급을 제 날짜에 맞춰 받은 적 없다
첫 사수의 가스라이팅에 넘어가서 금전적 손해도 당했다
당시 월급은 120만원이다 일 없으면 무급으로 쉬었고 80만원 받고 살았다
1년동안 잡일만 하다가 퇴사했다




두 번째 회사에서 느낀 거는 왜 일을 알려주지 않지?라는거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기술 알려주면 본인의 자리 없어진다고 생각했던거같다
첫 회사에서 연습 못하게 한 것도 똑같은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훔쳐 배웠다 뒤에서 몰래 보고 전류값 몰래 확인하고
사장한테 허락 받아서 퇴근하고 연습했다

4~5년 굴렀더니 월급 300만원 되었다
8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5년 걸린거다


모르고 입문하면 나처럼 1년 버린다

크게 보자면 제관, 판금, 배관 등 있다
어디가든 대우 받으려면 3가지 다 해야 이직하거나 연봉 협상에 유리하다
하나만 할 줄 알면 그 회사에서만 통하고 3개가 되면 어디가서도 통한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당장 내일 망할 수도 있다는 것
현재 중견, 대기업 아니면 일 없다고 한다
업계 특성상 튼튼하고 안정적인 회사 거의 없다
회사가 힘들어져서 월급 못 받은 경우 많다






물가 상승, 원자재 상승, 평균 임금 상승 등
많은 월급 받는 경우는 불가능에 가깝다
또 많은 월급을 줄 회사는 거의 없다
열심히 안해서가 아니고 구조가 그런거다


용접으로 큰 돈 벌고 싶으면 고덕의 삼성, 용인 하이닉스 등 일당으로 받는 곳 가야된다

국비로 배우는 용접학원 가면 5g, 6g 자세로 배관 용접 배우는데
현장에 필요한 라이선스 따고 취업 알선도 해준다고 한다

회사 소속으로 일하는 것과
일당으로 일하는 것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회사의 경우 평균적인 월급을 받으며 저녁 있는 삶을 사는데 큰 돈은 못 번다
일당의 경우 큰 돈을 벌지만 부족한 수면 시간와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 공사 중단되면 강제로 쉰다 현장에 따라서 계속 이동한다

어느 쪽이 정답이라고 말은 못하겠다
2갈래의 방법이 있는데 입문 하기 전에 알아뒀으면 한다

21살에 입문했고 13년 지났다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정보라도 있었다면 덜 돌아왔을 것 같다

5년 걸려서 훔쳐 배운 거 유튜브에서 다 공개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