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9세 은퇴라니" LG 차세대 중견수로 각광받았던 ‘이 선수’
||2026.08.30
||2026.08.30

LG 트윈스의 차세대 주전 중견수로 기대를 모았던 안익훈이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2015년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한 안익훈은 뛰어난 수비력과 주루 감각으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잇따른 부상과 1군 치열한 외야 경쟁에 밀리며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안익훈은 2017시즌 108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리 70안타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당시 주전 외야수들의 부진 속에서 기회를 잡았으며 류중일 감독의 기대 속에 주전 입지를 다지는 듯했다.
그러나 2018시즌 타율 2할2수로 부진을 겪은 뒤 입대와 손목 부상 수술을 겪으며 성장세가 꺾였다.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복귀했을 때는 홍창기와 박해민 그리고 문성주 등이 외야 주전을 확고히 굳힌 상태였다.
입지가 좁아진 안익훈은 2022년부터 1군에서 출전 기회를 거의 잡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2025시즌에는 손가락 수술까지 받으며 2군에서도 단 4타석만 소화하는 등 부상 악재가 계속됐다.

결국 안익훈은 LG에서 통산 398경기 타율 2할7푼6리 148안타의 기록을 남기고 유니폼을 벗기로 결단을 내렸다.
LG 구단은 선수 생활을 끝낸 안익훈의 수비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해 지도자 자리를 제안했다.
제안을 수락한 안익훈은 2026시즌부터 LG의 잔류군 수비 및 주루코치로 새 출발에 나서게 됐다.

유망주로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안익훈이 조기 은퇴를 선택하고 은퇴 후 코치로 지도자 길에 들어섰다.
탄탄한 수비력과 주루 능력을 갖춘 만큼 잔류군 선수들에게 유의미한 현장 경험을 전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수 시절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코칭스태프로 거듭난 안익훈이 LG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