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통령으로 유명해 지더니…지금은 사업해 엄청난 돈 벌고있는 아이돌 근황
||2026.08.30
||2026.08.30
‘위아래’ 역주행 신화로 전국 군부대와 음원 차트를 뒤흔들었던 걸그룹 EXID의 멤버 혜린이 외식업 사업가로 깜짝 변신했다.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 따르면, 혜린은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약 75평 규모의 멕시칸 타코 매장을 운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매장 오픈 약 5개월 차에 접어든 해당 식당은 월평균 매출 1억 4000만 원, 모든 비용을 제외한 순수익만 월 4000만 원 선을 기록하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혜린이 요식업이라는 낯선 무대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과거 찾아왔던 극심한 번아웃이었다. 데뷔 15년 차를 맞은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무대와 행사가 사라지며 깊은 우울감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침대 밖을 벗어나는 것조차 힘들었고, 일어날 이유를 만들기 위해 이탈리안 식당 아르바이트를 직접 신청해 출근했다”며, “몸을 움직이며 사람들의 에너지를 느끼다 보니 다른 길을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생겼다”고 회상했다.
요식업 창업이 처음이었던 만큼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하기보다는 든든한 조력자와 손을 잡는 방식을 택했다.
혜린은 “처음 해보는 외식업이라 아직 혼자 운영하기엔 버거운 부분이 있어 대표님을 비롯한 사업 파트너들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대목은 전성기 시절과의 수입 비교였다. 전성기 시절 음원 수익 배분에 대해 혜린은 “당시 소속사와 아티스트의 음원 수익 분배 비율이 9대 1이었고, 그 1마저도 다섯 멤버가 나눠 가졌다”고 고백했다.
게다가 중국 진출을 앞두고는 사드 이슈가, 일본 활동을 본격화하려던 시기에는 코로나19가 겹치며 대규모 해외 수익 기회들이 무산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대중의 화려한 시선과 달리 실제 손에 쥐는 수입은 크지 않았던 셈이다.
혜린은 점심 피크타임마다 직접 주방과 홀을 오가며 조리와 손님 응대를 도맡고 있다. 연예인이 요식업 매장에서 직접 일하는 것을 바라보는 세간의 시선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사람들의 편견을 깨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것 역시 내 삶과 일의 한 부분이라 생각해 내려놓으니 훨씬 편안해졌다”고 덤덤히 말했다.
그렇다고 본업인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것은 아니다. 혜린은 현재 DJ 활동과 뮤지컬, 방송 등을 활발히 병행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커리어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그는 무기력감에 빠져 있는 이들을 향해 “집에만 머무르지 말고 일단 5분이라도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가 무엇이든 시작해보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