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 아레나’ 이주승·이유진 감독, 또 수상…경쟁력 확인
||2026.08.30
||2026.08.30
숏드라마 감독 서바이벌 ‘디렉터스 아레나’에서 최종 1·2위를 차지했던 이주승·이유진 감독이 나란히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29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본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 제1회 K숏드라마어워즈에서 이주승 감독의 ‘살인자, 윗집그녀’가 대상을, 이유진 감독의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가 신인 크리에이터상을 각각 받았다.
두 감독은 에픽스톰이 기획·제작한 ‘디렉터스 아레나’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이주승 감독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이유진 감독이 2위에 올랐다. 특히 이주승 감독은 서바이벌 우승작과 동일한 ‘살인자, 윗집그녀’로 이번 시상식의 최고상까지 거머쥐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연이어 인정받았다.
이유진 감독 역시 경연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연출력을 바탕으로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로 신인 크리에이터상을 수상했다. 두 작품은 이후 숏드라마 플랫폼 레진스낵을 통해 전편 공개됐으며, 공개 직후 TOP3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샛별 감독의 ‘베팅맨: 신의 눈’이 우수상을, 배우 지우가 ‘붉은 그림자’로 배우상을 차지했다.
씨네플레이와 한국영상자료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K숏드라마어워즈는 새로운 소재와 이야기를 갖춘 숏드라마와 신진 창작자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기성·신인 구분 없이 작품을 접수했으며, 극장 개봉 장편영화 연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
출품작은 회당 1~3분, 최소 7회 이상 제작된 세로형 9대16 콘텐츠를 대상으로 했다. 장르와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아 실사와 애니메이션, AI 영상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다.
대상 수상작에는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전체 부문에 총 1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작에는 한국영상자료원 아카이브 지원과 함께 후원사·협력사를 통한 유통 및 배급 기회도 제공된다.
에픽스톰 관계자는 “디렉터스 아레나 출신 감독들이 프로그램을 넘어 실제 숏드라마 시장과 외부 시상식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다양한 후속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