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성환, 사망… 연예계 ‘추모 계속’
||2026.08.31
||2026.08.31
배우 故(고) 전성환의 1주기가 돌아왔다. 고 전성환은 지난해 8월 31일 눈을 감았다. 향년 85세. 고 전성환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지금도 그의 이름과 작품을 기억하는 이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좋은 배우를 너무 늦게 알게 돼 아쉽다”, “작품 속 모습이 아직도 기억난다”, “우리 곁에 오래 계셨던 배우였는데 벌써 1주기라니 믿기지 않는다”, “좋은 연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될 배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을 추억했다.
1945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고 전성환은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중견 배우였다. 고인은 생전 다양한 작품에서 비중과 역할을 가리지 않고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주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영화 ‘오구’, ‘활’, ‘조선적 아가씨’,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태왕사신기’, ‘에덴의 동쪽’, ‘천추태후’, ‘제빵왕 김탁구’, ‘뿌리깊은 나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했으며 ‘세일즈맨의 죽음’, ‘나생문’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고 전성환은 지난 1989년 부산시 문화상, 지난 2000년 제1회 가족문화상, 지난 2001년 제11회 이해랑 연극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와 영화계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제22회 아세아영화제 한국 대표로 활동했고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위원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연극계 발전에도 기여했다. 특히 지난 2005년에는 영화 ‘활’에 출연해 프랑스 칸 영화제에 참석하는 등 한국 배우로서 국제 무대에도 발자취를 남겼다.
수십 년에 걸쳐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인생을 이어온 만큼 그가 남긴 작품들은 고인을 기억하게 하는 소중한 기록으로 보존됐다.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남긴 고 전성환은 이제 무대 위의 모습 대신 작품 속 연기로 대중의 기억 속에 남게 됐다. 배우로서 평생을 바친 그의 연기 인생을 기리며 고인의 평안한 안식을 바라는 추모의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