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투병’ 이혜영, 끝내 전해진 소식… ‘먹먹’
||2026.08.31
||2026.08.31
배우 이혜영이 암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먹먹함을 자아냈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혜영이는 못말려‘에는 ’요즘 더 예뻐진 예은이와 발칙한 연애 토크 (+깜짝선물, 고민상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혜영은 게스트로 나선 배우 지예은과 함께 구독자의 사연을 읽던 중 암 수술 후 건강염려증과 불안에 시달린다는 30대 사연자의 고민을 소개했다. 사연자는 “암이라는 단어만 들어도 덜덜 떨리고 운동, 식단이 강박이 되어버렸다”라며 “이런 불안을 언니들은 어떤 마음으로 버텨오셨는지 궁금하다”라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지예은은 “저도 건강염려증이 생겼었다”라며 “뭐만 하면 ‘나 뭐 안 좋은 거 아니야?’, ‘나 어디 안 좋은 거 아니야?’ 이랬다”라고 깊이 공감했다. 이어 “진짜 나 건강해져야지 하고 그 시기에 건강한 것만 먹으려고 했다”라며 간식까지 끊었지만 정기 검진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고 일상을 되찾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날 바로 엽떡 먹고 막 그랬다”라며 웃음을 더했다. 폐암 수술을 겪은 이혜영 역시 사연자의 두려움에 깊은 위로를 건넸다. 무리한 유기농 식단보다 스트레스 해소가 더 중요하다고 본 그는 “난 다 먹어”라고 밝히며 담담하게 과거를 회상했다.
하지만 이혜영은 완치 판정까지 겪었던 숨겨진 고통도 꺼내놨다. 그는 “솔직히 5년 내내 불안해했다”라며 “5년이잖아요. 5년 동안 조심해야 되잖아요”라고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보낸 긴 시간을 고백했다.
이어 “저도 그렇게 하다가 지금 먹고 싶은 거 다 먹는다”라며 지나친 강박 대신 일상의 즐거움을 찾으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이제 괜찮아지실 거니까 먹고 싶은 거 먹고 나쁜 것만 먹지 말고 그런 생활을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한다”라며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혜영은 1994년 혼성 그룹 1730으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2004년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파경을 맞았다. 2011년 재혼한 그는 화가로 변신해 개인전을 여는 등 독자적인 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아울러 이혜영은 2021년 폐암 초기 진단을 받고 폐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진행하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