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결국 이렇게 됐다… 업계 ‘털썩’
||2026.08.31
||2026.08.31
이연복 셰프가 후배 셰프에게 밀리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30일 이연복이 출연 중인 tvN 예능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11회에서는 인천공항 아침 장사를 무대로 한 준결승 결과와 최종 3인의 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정호영은 K-뚝배기 3종을 앞세워 선두를 굳혔다.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로 틈새를 노린 이성훈은 매출 2위를 기록했다.
장사 종료 직전 누적 별점이 공개되자 높은 평점을 얻은 이연복의 매장으로 주문이 집중되면서 순위에 변화가 생겼다. 이연복은 전복 2개를 올린 중화냉면과 삼선짬뽕을 내세워 김훈을 맹추격했고 두 사람의 매출 격차는 1만9800원까지 줄었다.
그러나 최종 정산에서는 재료비가 결정적인 변수로 떠올랐다. 이연복은 별점과 임대료, 판촉비를 반영한 순위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300인분을 준비하는 데 투입한 재료비 146만 원이 발목을 잡았다.
반면 재료비를 철저하게 관리한 김훈은 이연복을 1만48원 차이로 앞서며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호영과 이성훈, 김훈은 결승행 티켓을 얻었고 이연복을 비롯한 홍석천, 김호윤, 최상현은 경연을 마무리했다.
이연복은 “서바이벌을 많이 해봤지만 매 단계 올라갈수록 다음 미션이 기다려질 만큼 흥미롭고 재미있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도전을 마쳤다.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은 전주 한옥마을로 무대를 옮겼다. 참가자들은 약 35평 규모의 실제 식당에서 인테리어와 메뉴 구성, 고객 응대 등 운영 전반을 맡는 ‘모두의 가게’ 미션을 수행했다.
정호영은 송훈과 함께 자가제면 우동과 파스타, 초밥을 판매하는 매장을 꾸렸다. 이성훈은 7가지 코스 요리를 준비하며 고단가 전략을 선택했고 김훈은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로 대중적인 입맛을 겨냥했다.
첫 손님으로 탈락 셰프들과 전주의 베테랑 요식업자들이 매장을 찾은 가운데 코스 요리를 준비한 이성훈이 초반 경쟁에서 앞서갔다. 정호영도 자가제면 요리와 초밥으로 손님들의 호응을 얻었지만 김훈은 상대적으로 손님을 모으는 데 고전했다.
과연 초반 돌풍을 일으킨 이성훈이 기세를 이어갈지 맛을 중점에 둔 정호영의 노련함과 김훈의 데이터 전략이 역전의 기회가 될지 최종 우승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최종회는 오는 9월 7일 오후 7시 35분 전파를 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