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 외동딸, ’50억’ 뜯겼다… 범인 경악
||2026.09.01
||2026.09.01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만나 친해진 ‘소울메이트’에게 50억 원을 사기당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서는 사고뭉치 부잣집 외동딸과 그의 소울메이트 사이에 벌어진 초대형 투자 사기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사건의 당사자이자 의뢰인은 한 지방 대도시에서 ‘현금 부자’로 불리는 회사 회장의 외동딸이다. 사업과 투자 명목으로 이미 수십억 원을 탕진한 의뢰인은 “아빠는 나를 불량품 취급하고 남편은 리스크 취급한다”는 말로 자신의 처지를 설명한다.
그런 어느 날 의뢰인은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한 여성을 알게 됐다. 해당 여성은 백화점 VIP 고객이지만 1억 원이 훌쩍 넘는 외상값과 안하무인격 태도로 직원들 사이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의뢰인에게 먼저 따뜻하게 다가왔다. 의뢰인은 자신의 마음을 유일하게 알아주는 그에게 마음을 터놓게 됐고 1천만 원이 넘는 명품 가방을 선물할 정도로 ‘소울메이트’로 여기게 됐다.
그러던 중 의뢰인은 투자 회사를 운영하는 소울메이트의 남편이 강남에 하이엔드 디저트 부티크를 열고 추후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미 재계 사모들이 서로 투자하겠다고 줄을 섰다”, “초기 투자자는 자기가 투자한 만큼 지분을 받는다”는 달콤한 말까지 더해졌다.
결국 의뢰인은 소울메이트를 설득해 그의 남편을 만났고 그 자리에서 바로 10억 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지분율을 높여주겠다는 제안과 운영자금 등을 명목으로 추가 투자가 이뤄졌고 그렇게 의뢰인이 건넨 돈은 총 50억 원.
이후 소울메이트와 연락이 두절됐고 그의 남편이 운영한다는 회사는 페이퍼 컴퍼니로 밝혀졌다. 의뢰인은 “아빠와 남편이 알면 끝장”이라며 경찰에 신고도 하지 못한 채 사라진 소울메이트를 찾아달라고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백화점 VIP 등급의 놀라운 세계와 50억 원 투자 사기 사건의 전말은 31일 월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