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장례식장서 "천국 가고 있는데" 드립…조문 첫 날에는 안 가는 이유

스포츠엔터|스포츠엔터|2026.09.01

[사진=유튜브 '뜬뜬']
[사진=유튜브 '뜬뜬']

개그맨 허경환이 장례식장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개한 가운데, 그의 독특한 조문 방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허경환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한 영상이 다시 확산됐다. 영상에서 허경환은 조문 시기를 묻는 질문에 "2~3일 차에 간다. 첫날에 가면 많이 슬퍼하시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허경환은 장례식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을 여러 차례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갔을 때 이상한 해프닝이 많다"라며 일화를 소개했다.

한 동기의 할머니 장례식장을 찾았을 당시에는 "경환아 너무 늦게 왔어.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주변 사람들이 "이날을 기다리셨다고?"라고 되묻자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고 했다.

양상국 아버지의 장례식장에서는 유행어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했다. 허경환은 당시 "경환이 형 아버지한테 유행어 한번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상황을 재연하며 "천국 가고 있는데, 천국 바로 여기 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례식장에서 개그맨에게 웃음을 요청하는 사례는 홍현희의 경험에서도 등장했다. 홍현희는 "요청하는 분들이 있긴 하더라고"라며 조혜련과 관련된 일화를 언급했다.

조혜련은 과거 홍현희를 위로하기 위해 장례식장에서 "괜찮아. 천국으로 가시는 길. 축복해"라며 노래를 불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장면이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조혜련에게 장례식장 섭외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홍현희는 "그 방송 이후 장례식장에서의 섭외가 온다"는 조혜련의 말을 전하며 "몇 군데에서 축복해 달라고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조혜련은 "아직 공연을 하지는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이야기를 들은 유재석은 "장례 문화가 많이 바뀌었네"라고 반응했다. 홍현희는 자신의 어머니 역시 조혜련의 행동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에서는 "천국 가셨을 듯", "상주를 웃게 만들었다?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조문임", "이제는 조문 문화도 바뀌어야 하지 않나, 너무 슬퍼하는 것보다 행복하게 보내드는 것이", "허경환은 참 유쾌한 사람이구나", "개그맨들은 조문 가도 웃겨" 등의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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