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K팝 공연의 ‘지속가능한 무대’ 만든다
||2026.09.01
||2026.09.01
YG엔터테인먼트가 재생에너지 활용과 공연 접근성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K팝 공연 문화 구축에 나섰다.
YG는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BIGBANG 2026-2027 WORLD TOUR 'XX : COSMOS' IN GOYANG' 현장에서 이동형 태양광 쉼터를 운영했다. 부스에 설치한 태양광 패널을 통해 총 16.534kWh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부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약 83%를 태양광 발전으로 충당했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력 생산 자전거 레이스 등을 통해 팬들이 에너지 생산 과정에 참여하도록 하며 친환경 공연 운영의 가능성을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냈다.
공연장 문턱을 낮추기 위한 배리어프리 환경 조성도 이어졌다. YG는 따뜻한동행과 함께 진행 중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공연: 유니버설 스테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연장 곳곳의 접근성 인프라를 개선했다.
기존에 번호가 없던 휠체어석에는 좌석번호를 새롭게 표시했고, 장애인 화장실에는 이해하기 쉬운 안내 문구와 픽토그램을 적용했다. 관람객을 위한 접근성 지원 물품 대여와 묵자·점자 혼용 리플릿 제공, 전담 지원 인력 배치 등도 병행했다.
YG는 앞으로 소속 아티스트 공연뿐 아니라 소규모 공연예술 시설까지 접근성 개선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공연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2024년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공연보고서'를 발간한 YG는 공연 운영을 위한 '7대 원칙'을 발전시켜 왔다.
1일 YG 관계자는 “K팝 공연의 가치는 음악에만 머물지 않는다”며 “누구나 차별과 제약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