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엔 ‘타짜’… 변요한부터 스윙스까지, 판 커진 글로벌 도박판
||2026.09.01
||2026.09.01
20년간 이어진 ‘타짜’ 시리즈가 새로운 판을 펼친다. 영화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범죄오락 장르의 색깔을 담은 스틸을 공개하며 올 추석 극장가 출격을 예고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감독 최국희, 제작 싸이더스, 배급 CJ ENM)는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성공을 거둔 장태영(변요한 분)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빼앗아간 친구 박태영(노재원 분)과 다시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사람은 한국을 넘어 일본과 베트남까지 이어지는 거대한 도박판에서 피할 수 없는 승부를 시작한다.
이번 작품은 전편의 이야기를 알지 못해도 즐길 수 있는 독립적인 서사로 완성됐다. 특히 기존 시리즈보다 판의 규모를 키워 각국의 도박꾼들이 거액을 걸고 맞붙는 국제적인 승부를 그린다는 점이 특징이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장태영의 위태로운 모습이 먼저 눈길을 끈다. 피로 범벅된 채 묶여 있는 장태영의 모습은 그가 처한 절체절명의 상황을 암시한다. 반면 일본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준비한 가네코(미요시 아야카 분)는 차가운 분위기와 강한 존재감으로 판의 설계자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장태영과 가네코의 관계 역시 주요 관전 포인트다.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사람이 필요에 따라 손을 잡으면서 팽팽한 긴장감을 만든다.
노재원이 연기한 박태영은 친구에 대한 질투와 욕망을 품은 인물이다. 가장 가까운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넣었을 때 생겨난 감정이 두 사람의 갈등을 움직이는 핵심으로 작용한다.
베트남에서 펼쳐지는 장태영과 곽동욱(조우진 분)의 도박 장면도 색다른 볼거리를 예고한다. 특히 가발을 쓰고 차량에 올라탄 곽동욱과 그의 옆자리를 차지한 장태영의 모습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허영만 원작의 ‘타짜’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오는 9월 23일 관객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