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판 벌여”… 김민석, 때아닌 논란 소환
||2026.09.01
||2026.09.01
‘5·18 폄훼 논란’에 휩싸인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맹공격에 나섰다. 특히 “여성 도우미가 나오는 유흥주점에서 술판을 벌인 김민석”이라며 과거 김 대표의 ‘새천년NHK’ 논란을 다시 꺼내 들어 파장이 일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는 “김 대표 발언은 저의 명예를 훼손하고 모욕하려고 작정한 발언”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김 대표의 과거 ‘새천년NHK’ 논란을 소환했다. 이 의원은 “저를 ‘여자 전두환’으로 부르는 김민석 씨에게 묻는다”라며 “5·18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이진숙과 5·18 전야제 때 여성 도우미가 나오는 유흥주점에서 술판을 벌인 김민석 가운데 누가 5·18을 모욕하고 폄훼한 것이냐”라고 되물었다. 이어 “5·18 정신을 내세우는 정당이 민주주의의 제1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틀어막겠다는 것이냐”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국회도서관에서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 국회공개포럼’을 열었다. 이 의원과 함께 포럼을 개최한 새역사국민운동 이영훈 공동대표는 행사에서 박정희·전두환 전 대통령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놨다.
뿐만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두고 ‘폭동’과 ‘소요사태’ 등으로 규정하는 주장을 이어가 논란이 일었다. 이후 김 대표는 이 의원을 향해 ‘여자 히틀러’라고 지칭했으며 이 의원은 김 대표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김 대표는 “이 의원에 대한 말씀을 여러 분이 주셨는데 공통적인 지적이 나왔다. (이 의원이) 여자 히틀러 호칭에 대해서는 시비를 걸고 여자 전두환에 대해서는 안 거냐는 말씀을 해주셨다“라며 “‘여자 전두환’이라는 호칭은 좋아하시나 보다”라고 비꼬았다.
그는 “그래서 앞으로 우리 당에서는 이 의원이 상당히 선호한다고 보여지는 이름으로 ‘여자 전두환’으로 통일해 불러드리는 것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이 의원을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