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14년 만에 떠난다… ‘마지막 발표’
||2026.09.01
||2026.09.01
방송인 김신영이 14년간 마이크를 잡아온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을 잠시 떠난다. 김신영은 지난 8월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직접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 말미 김신영은 “난 시간을 소중히 다루고 1분 1초가 지나는 게 아깝다고 생각한다.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정오의 희망곡’을 30살에 시작해서 14년째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의 하루, 내 인생을 앞으로 어떻게 설계할 거고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 생각을 해봤다”라며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내 꿈을 향해 만든 회사 ‘고진감래’ 업무를 알차게 만들어놓고 라디오도 지치지 않고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결단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9월 1일부터 3개월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라고 알렸다. 회사를 직접 운영하고 있는 만큼 당분간 방송보다 업무에 집중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방송 스케줄이 많으면 라디오를 할 수 있는데 회사 업무기 때문에 그렇다“라고 털어놨다.
김신영은 “내 회사는 IP회사다. 사무실 사람들과 이래저래 만나야 한다”라며 “한 3개월 정도 회사 정비를 해놓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소식 들려드리면서 다시 컴백하는 게 내 꿈이다”라고 복귀를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내일부터 3개월간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정희’ 선생님들이 따뜻하고 다정하게 꽉 채워주실 거라 믿는다”라며 “스스로 점검 좀 하고 회사도 한번 챙기고 시간 갖고 잘 돌아오도록 하겠다. 3개월 뒤에 만나자”라고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14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김신영의 잠시 이별 소식에 청취자들의 아쉬움도 이어졌다. 청취자들은“14년이면 정말 오래 했다”, “잠깐 쉬고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매일 듣던 목소리를 못 듣는다니 아쉽다”, “3개월 금방 지나갈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김신영이 직접 복귀를 약속한 만큼 3개월 뒤 다시 ‘정희’에서 만날 날을 기대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