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와 절연’ 이경실, 화해 이후… 뜻밖의 소식
||2026.09.01
||2026.09.01
아들과 약 1년간 절연했었던 코미디언 이경실이 속내를 털어놔 감동을 안겼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우리엄마이경실’에는 ‘현실 모녀의 둘 중 하나 고르는 밸런스 게임 (feat. MZ 디저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 이경실은 딸 손수아와 함께 다양한 주제로 밸런스 게임을 펼쳤다. 특히 ‘시어머니에게 집 비밀번호 알려주기 가능 vs 불가능’이라는 문항이 주어지자 이경실은 “나는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입을 열었다.
딸 손수아가 “엄마는 시어머니지만 안 궁금하지 않냐”라고 되묻자 이경실은 “궁금하기는 한데 안 궁금한 척하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관여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있는 거다”라며 “어떤 부모가 잘 사나 궁금하지 왜 안 궁금하겠냐. 하지만 비밀번호까지는 알고 싶지 않다”라고 자식의 사생활을 존중하는 남다른 배려심을 밝혔다.
반면 본인이 며느리 입장이라면 시어머니에게 현관 비밀번호를 공유하겠느냐는 물음에는 “물어보면 알려줄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데 비밀번호를 굉장히 길게 만들어서 적어주지 않고 ‘외우세요’ 하면서 줄 것 같다”라며 특유의 위트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모녀간의 깊은 유대감도 돋보였다. ‘다시 태어나면 엄마와 딸 vs 단짝 친구’ 선택지에서 망설임 없이 ‘엄마와 딸’을 택한 이경실은 딸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그는 “수아가 어디 가서 사랑받는다는 느낌을 받을 때마다 잘 키웠구나 싶다”라며 “앞으로도 친구 같은 딸이 될 것 같고 지금 너무 만족한다”라고 덧붙여 손수아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복권 당첨이 되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대해서 이경실은 “입이 간질거려서 방송에 나와서까지 다 말할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경실은 1987년 MBC 제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그의 아들인 배우 손보승은 2021년 23세의 나이에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이듬해 득남했다. 이경실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아들의 혼전임신으로 약 1년간 절연했으나 이후 다시 관계를 회복했다고 알린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