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박지연, 신장 이식 이후… ‘눈물바다’
||2026.09.02
||2026.09.02
코미디언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지난 1일 박지연은 자신의 SNS에 이수근과 함께한 야외 산책 사진을 게재했다. 오랜만에 전해진 부부의 다정한 투 샷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지연은 붉은색 볼캡에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수수한 분위기를 풍겼다. 남편 곁에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채 한결 편안하고 밝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이수근 또한 모자와 안경, 회색 티셔츠 차림의 편안한 옷차림으로 아내와 여유를 즐기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앞서 박지연은 지난 2011년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 탓에 신장 기능이 급격히 망가져 부친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하지만 거부 반응 등으로 안착에 실패해 오랜 기간 투석 치료를 견뎌야 했고 2021년 재이식을 권유받았다. 이후 14년 만인 2025년 8월 친오빠의 신장을 기증받아 무사히 재수술을 마쳤다.
최근에는 재수술 1주년을 기념하는 소회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SNS에 “내일이면 수술한 지 딱 1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침 첫 물 한 잔 마실 때 마음속으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세요! 하루가 감사할 겁니다!’라는 희망찬 글귀가 집안 벽면에 부착돼 있었다.
이어 박지연은 “오늘은 집에서 요리하고 좋은 문장들 프린트하고 코팅해서 집안 곳곳에 붙여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가올 날들은 멋있게 살아보기로! 다들 굿밤”이라며 단단한 마음가짐과 함께 따뜻한 응원을 건넸다.
한편 이수근, 박지연 부부는 지난 2008년 백년가약을 맺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과거 한 방송에서 이수근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고음불가’로 잘되고 나니 다 자신이 있더라. 그래서 내가 아내를 6개월 쫓아다녔고 아내는 ‘아저씨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결국 프러포즈해서 제 아내가 됐다”라고 털어놨다.
가정 내 경제권에 대해서도 이수근은 “저는 다 넘겨서 모른다. 필요하면 ‘이거 좀 보내주면 안 돼?’ 이런다”라며 웃어 보였다. 이어 “집 명의는 공동으로 돼 있다”라며 “임신했을 때 너무 어리고 집에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아서 돈 모으는 재미를 주려고 했다”라고 덧붙여 깊은 애정을 실감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