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꽁꽁 숨긴 안영미, “할 게 못 돼”…
||2026.09.02
||2026.09.02
코미디언 안영미가 결혼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안영미는 지난 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했다. 청취자는 내년 5월 결혼을 앞두고 결혼식 준비 과정이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에 안영미는 “내년 5월이면 거의 1년 남았는데 벌써 준비해야 하냐”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며 “저는 결혼식을 안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혼인신고만 하고 드레스를 입지 않았다. 준비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변인들 결혼한 거 보면 ‘할 게 못 된다’고 하더라”라며 “그런데 준비 이렇게 해도 결혼식장 가봐라. 20분이면 끝난다”라고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공장 같다. 남는 게 없다. 사진만 찍는다”라며 “굳이 결혼식 해야 되나 싶다”라고 반문했다.
다만 그는 “양가 집안이 만나는 거라 식은 올려야 할 것 같다”라고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했다. 안영미는 “서로 고집 피우면 싸운다“라면서도 “한발씩 양보하면서 잘하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 같은 안영미의 솔직한 발언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누리꾼들은 “결혼식 준비할 때 진짜 할 게 많다”, “20분 만에 끝나는 건 맞는 말이다”, “결혼식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안영미라서 더 솔직하게 들린다”, “결혼식보다 서로 행복하게 사는 게 더 중요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안영미는 지난 2020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직장 생활 중으로 알려졌다. 또 안영미는 지난 2023년 첫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지난 6월 둘째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지난해 안영미가 남편 없이 첫째의 돌잔치를 진행하면서 남편의 정체를 두고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안영미는 당시 “돌잔치를 핑계 삼아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감사했던 분들에게 맛있는 저녁도 대접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깍쟁이 왕자님은 나중에 한국 오면 따로 기념하기로 했으니 걱정들은 접어달라”라며 남편을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안영미는 ‘남편이 FBI(미국 연방수사국)는 아니다’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유쾌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여러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안영미는 남편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