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불쌍해”… 끝내 이런 말까지 나왔다
||2026.09.02
||2026.09.02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현 정권의 국정 운영과 실정을 겨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2일 장 대표는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최근 지지율 하락세를 겪는 대통령실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지금은 전 정권이 만든 성장보리고개’ 취임 456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메시지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개각까지 해도 지지율이 더 폭락하자 ‘전 정권’ 카드까지 꺼내들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동산은 서울시 탓, 언론 탓하더니. 이제 좀 불쌍해 보인다”라며 정부의 태도를 거세게 비판했다. 주요 정책 실패에 대한 지적도 이어갔다. 장 대표는 “‘노란봉투법’을 전 정권이 만들었나? ‘부동산 세금 폭탄’이 전 정권 작품인가?”라고 반문하며 “지원금 뿌린 것 말고 이 정권이 제대로 한 게 뭐 있나?”라고 날을 세웠다.
또한 그는 “지금 이 정권이 목매달고 있는 반도체 산업, 바로 그 ‘전 정권’ 투자의 결과다”라며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폭락의 원인인 부동산, ‘전 정권’ 때는 집값이 오히려 내렸다”라고 짚었다.
장 대표는 동양 고전을 인용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그는 “‘군자는 자신의 책임을 묻지만 소인은 남 탓만 한다’ 공자님 말씀이다”라며 “군자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이라고 일갈해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앞서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제 정책 기조를 밝히며 이해를 구했다. 이 대통령은 “안타깝지만 지금은 전 정권이 만든 성장 보릿고개라 일단 성장 회복에 더 주력해야 합니다”라며 “그렇다고 복지를 후퇴한 건 아닙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지속적 성장을 회복하지 못하고 0% 성장에 급기야 마이너스 성장으로 가게 되면 양극화는 더 확대되고 심지어 복지축소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장포기 복지확대는 있을 수 없고 성장복지 동시확대는 이상적이나 비현실적이며 부득이하게 현재는 성장에 집중하여 파이를 키울 때라고 봅니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만족하긴 어렵겠지만 복지확대에도 애쓰고 있습니다. 심지어 과도한 복지 포퓰리즘 예산이라는 비난도 있습니다”라며 “이제 1년이 지났을 뿐이니 좀 더 시간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