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오랫동안 품은 자식”… 세상에 공개했다
||2026.09.03
||2026.09.03
배우 하지원이 영화 ‘비광’에 관해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오랫동안 품었던 자식”이라는 표현까지 칭해 눈길을 끌었다. 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하지원은 3년 전 ‘슬릭백’ 춤이 화제가 되어 출연했던 인연을 언급하며 유재석과 반갑게 재회했다.
하지원은 “‘슬릭백’으로 인해 ‘유퀴즈’에 출연하게 된 이후로 활동이 굉장히 다양해졌다”라며 “워낙 호기심과 도전 의식이 강해서 제안이 오면 먼저 수락하고 수습은 나중에 하는 스타일이라 하고 싶은 걸 다 하게 된 것 같다”라고 유쾌하게 웃었다.
5년 만에 개봉한 영화 ‘비광’에 대해서는 “오랫동안 품었던 자식을 맞이하는 심정”이라며 “무너진 여배우인 남미 역에 몰입하다 보니 실제 배우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를 통해 대학교에 재입학하게 된 일화를 전하며 “실제로 학생증도 있고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다. 학생들이 나이는 어리지만 26학번 세계관에 맞춰 동등한 위치로 대해줘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다만 출연의 부작용(?)으로 “모든 기사에서 나이와 숫자가 강조되어 민망하다”라고 솔직히 밝혀 현장을 폭소케 했다.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던 ‘홈런’ 무대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하지원은 “유튜브 조회수 120만 공약 등 모든 게 즉흥으로 이뤄진 상황이었는데 일이 커졌다”라며 “안무 연습을 하면서 안 쓰던 근육을 쓰니 온몸이 아파 접이식 침대를 가지고 다닐 정도였다. 현장에서 안무도 엄청 많이 틀렸는데 즉흥 댄스와 ‘기세’로 채워서 잘 넘어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후로 ‘홈런’에서 연결된 시구 섭외 전화가 엄청 왔다. 이왕 하는 걸 제대로 하고 싶어 손에 부상을 입을 정도로 연습했다”라며 “프로야구 시구에서 최원준 선수의 몸에 맞는 공을 던져 연습한 걸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는데 메이저리그로 넘어가 ‘펜웨이 파크’에서 시구했을 때는 공이 스트라이크 존에 정확히 꽂혀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렀다”라는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한편 배우 하지원의 5년 만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비광’은 2일 개봉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