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소연, “은퇴 언급”… 공식 입장

논현일보|차은별 에디터|2026.09.04

‘아이들’ 소연 근황
‘퇴사할게여’ 눈길
‘스페이스 공감’ 출연

출처:TV리포트

‘아이들’ 소연이 ‘은퇴’, ‘퇴사’ 등과 함께 거론되는 이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EBS ‘스페이스 공감’은 ‘소연의 끝내주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소연은 발매를 앞둔 첫 솔로 정규 앨범 ‘끝내주는 인생’ 전곡을 최초로 공개하며 관객과 뜨겁게 호흡하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타이틀곡 ‘퇴사할게여’로 무대를 시작한 소연은 객석으로 들어가 관객 옆에 앉아 노래하는 등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로 단숨에 현장을 사로잡았다. 소연은 “이 노래를 부를 때마다 왠지 울컥한다”라면서도 “원래 퇴사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사람이 가장 늦게까지 남지 않나. 가끔 그만둬야 하나 생각하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그런 사람인 것 같다”라며 유쾌하게 뜻을 설명했다.

출처:EBS ‘스페이스 공감’

이날 방송은 소연이 추구하는 ‘오락적 요소’가 돋보이는 축제의 장이었다.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Bankroll’과 관객이 다 함께 “싫어!”를 외친 ‘야채 싫어 송’으로 열기를 끌어올린 데 이어 싱어 송라이터 민수와 ‘Amigo’를 열창하며 새벽 2시 클럽을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또한 새로운 부캐를 내세운 ‘icebluerabbit’ 무대에서는 토끼 탈을 쓴 댄서들과 함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쏟아내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 뜨거운 열기는 소연의 진솔한 고백과 함께 깊은 감동으로 이어졌다. 그는 “애매한 재능을 극복하려 모든 것을 연습하다 ‘작곡’이라는 천운을 만났다”라며 ‘천재 프로듀서’라는 화려한 타이틀 뒤에 숨겨진 치열했던 노력의 시간을 털어놔 감탄을 자아냈다.

출처:EBS ‘스페이스 공감’

또한 “음악은 나의 자존감”이라 말한 소연은 신곡 ‘그냥 사랑하면 안 될까’ 무대를 위해 자신의 ‘자존심’이라고 부르는 긴 네일아트를 떼어내고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진정성 드러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소연은 “나에게 음악은 늘 고마운 존재다. 할머니가 돼도 계속하고 싶고 절대 퇴사하고 싶지 않다”라는 단단한 소신을 밝혔다. 이어 ‘삠삠(BEAM BEAM)’, ‘Jelly’ 등을 열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해 긴 여운을 남겼다.

출처:EBS ‘스페이스 공감’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한층 깊어진 감성의 아티스트 빅나티의 출연이 예고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의 언어로 소통하는 EBS ‘스페이스 공감’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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