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 기부’ 안정환, 욕 먹는 中… ‘입장 발표’
||2026.09.08
||2026.09.08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안정환19’에는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안정환은 “기부 목표로 삼았던 5억원을 달성했다. 저희에게 PPL을 넣어주신 기업이나 모든 분들 감사하다. 제작진 월급도 못 가져가고 지하에 40만원짜리 (사무실)이 마음이 아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좀 걱정이 된다. 축구계도 굉장히 씁쓸하다”라며 마냥 기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안정환은 “우리 스태프들이나 모든 사람들이 노력해서 했는데도 좋은 일 하려고 한 건 아닌데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좋은 일 하고도 욕먹으니까 맥도 빠지고 기운도 없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 고민을 해봐야 겠지만, 마음에 상처가 좀 있어서 치유할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 좋은 일은 계속 하고 싶다. 방향을 고민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남일은 “중간부터 봐 왔지만 어려운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여기 오기까지가 정환이 형이 버티는 힘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안정환을 향한 위로를 전했다.
안정환은 유튜브 수익금을 자립 준비 아동 및 유소년 축구 장학금으로 기부했으며 피자집 창업으로 얻은 수익금 역시 어려운 곳에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안정환이 피자집 창업을 위해 상권을 분석하는 모습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안정환 유튜브 제작진 측은 “많은 분의 걱정과는 다르게 ‘레코드 피자’는 ‘안정환 19’와 함께 좋은 곳에 기부하기 위해 본인들이 준비 중인 직영점을 공동 운영해 수익금 일부를 어려운 곳에 후원하고자 진행하는 창업 콘텐츠다”라고 해명했다.
‘기부’라는 뜻을 전했음에도 부정적인 논란을 겪게 된 안정환과 유튜브 제작진은 힘든 심정을 털어놓아 일부 누리꾼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