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여성, 살해된 채 발견… ‘피범벅’ 상태
||2026.09.11
||2026.09.11
대한민국을 공포에 떨게 한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 20회에는 장영철 형사와 박미옥 전 형사, 황민구 박사가 출연해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게스트로는 지난주에 이어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함께한다.
이날 소개되는 첫 번째 사건은 한 야산에서 중년 여성이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시작된다. 마을에서도 한참 떨어진 외진 곳에서 발견된 피해자는 일행들과 함께 등산을 왔다가 홀로 먼저 하산한 것으로 확인된다. 이후 약속 장소에 도착한 일행들은 차량 내부가 온통 피로 물든 것을 발견한다.
수사팀은 범인의 흔적을 찾기 위해 가장 먼저 차량 블랙박스 확인에 나선다. 그런데 일행 중 차량 소유주는 블랙박스를 사용한 적도 없고 작동하지도 않는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꺼낸다. 하지만 확인 결과 후면 블랙박스에는 영상이 고스란히 녹화돼 있었다.
영상에는 상반신을 탈의한 한 젊은 남성이 차량 트렁크를 여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런데 이 남성은 다시 차량으로 돌아와 또 한 번 트렁크를 열었다 닫은 뒤 사라진다.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왜 범행 현장으로 돌아와 트렁크를 다시 열었던 것일까.
수사 끝에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지만 검거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범인은 형사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끝까지 저항하고, 그의 집에서는 충격적인 물건이 발견된다. 바로 범행 계획을 촘촘하게 기록한 ‘살인 일기’였다. 과연 일기 속 살인 계획은 누구를 향하고 있었으며, 범인은 무엇을 완성하려 했던 것일까. 외진 야산에서 벌어진 여성 등산객 살인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이어 ‘끝나지 않은 사건 Q’ 코너에서는 ‘거절은 무엇으로 돌아왔나’를 주제로 거절을 받아들이지 못한 범죄자들의 위험한 심리를 들여다본다. 2013년 한 빌딩 계단에서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수십 차례 흉기에 찔린 채 박스 안에 들어 있었다. 그런데 시신이 발견된 직후 경찰에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잇따라 걸려온다. 놀랍게도 신고자들은 범인이 누구인지 이미 알고 있었다.
범인이 검거되고 피해자와의 관계가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충격에 빠진다. 사건의 시작은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미 한 차례 살인미수를 저질렀던 범인은 피해자의 거듭된 거절과 용서에도 불구하고 집착을 멈추지 않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비극을 일으킨다.
같은 해 한 어린이 도서관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다. 그곳에서 근무하던 20대 공익 근무요원이 갑작스러운 공격을 당한 것. 피해자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졌지만, 살인미수로 붙잡힌 범인은 심신미약을 인정받은 뒤 다시 사회로 돌아온다. 문제는 그다음부터였다. 범인은 피해자를 향한 협박을 멈추지 않았고, 그 분노는 점차 아무런 관계도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향하기 시작한다. 사건의 전말에 황민구 박사는 “암세포 같다”며 걷잡을 수 없이 번져간 범인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