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순방 중… ‘경고’ 받았다
||2026.09.11
||2026.09.11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프랑스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경고했다. 장 대표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프랑스까지 가서 ‘셀카 놀이’에 바쁘다”라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는 ‘부인이 시켰다’며 배우들을 붙잡고 셀카를 찍었다”라며 “국민이 시키는 건 안 하면서 부인이 시키는 건 열심히 한다”라고 직격했다. 이어 “벌써 13번으로 역대 대통령 가운데 순방을 가장 많이 나갔지만 셀카밖에 기억나는 게 없다”라며 “외교 천재라더니 ‘셀카 장인’이다. 국민은 억장이 무너진다”라고 꼬집었다.
순방 성과에 대한 혹평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뤼미에르 서밋에는 다른 나라 정상이 단 한 명도 오지 않았다”라며 “프랑스에서 열리는 영화인 잔치까지 챙길 만큼 대한민국이 한가한 상황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정상회담 결과 역시 기존 합의 재탕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보 현안을 거론하며 “무엇보다 호르무즈 파병이 피할 수 없는 현안이 됐다”라며 “미국은 11월 3일 중간선거 전에 파병하라고 압박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진작에 적절한 수준의 기여 방안을 찾고 트럼프 대통령과 신뢰를 쌓았더라면 이렇게 궁지에 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등 떠밀려 파병해 봐야 고맙다는 말도 못 들을 판이다. 파병을 하든 안 하든 국민만 피해를 볼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장 대표는 “그런데도 정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다. 대통령은 ‘진척된 게 없다’고 한다. 아마 지금도 지지율 계산기만 두들기고 있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끝으로 “이재명 정권의 무능 외교가 경제와 안보를 다 망가뜨리고 있다. 이대로 가면 국민의 재산과 안전도 장담할 수 없다”라며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친중·친북을 끊어내야 한다. 국민이 더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 시각) 파리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임기 후반에 가서 아무리 좋은 관계를 맺어도 그때는 활용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라며 “빨리 시작해야 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조기 외교 행보의 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