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통해 성장”… 장항준, 결국 내뱉은 탄성

논현일보|서유나 에디터|2026.09.17

장항준, 도파민 가득한 역사 파헤쳐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권력자의 금지된 사랑’

출처:TV리포트

‘시간추적자 설록’ 장항준이 불륜을 통해 성장한 여자의 이야기에 경악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10회에서는 ‘권력자의 금지된 사랑’이라는 주제로 도파민 가득한 역사를 파헤쳤다. 역사 전문가 류한수·윤영휘, 심리 전문가 조영은이 출연해 다양한 시각에서 ‘권력자의 금지된 사랑’을 들여다보며 몰입도를 높였다.

먼저 17세기 말 러시아 황제 표트르 1세의 사랑이 공개됐다. 공식 정부였던 안나 몬스는 황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불륜을 저질렀고 표트르 1세는 이후 새로운 사랑을 찾아 하녀 출신 예카테리나와 결혼했다. 그러나 예카테리나 역시 황제의 사랑을 배신하고 또 다른 남자와 스캔들에 휘말렸다. 외도남의 정체는 안나 몬스의 친동생 빌럼 몬스였다.

출처: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봉태규는 이 기막힌 관계에 “정말 대단하다. 누나와 동생이 번갈아가면서 황제와 황후를 다 사로잡았다”라면서 놀라워했다. 이어 ‘거물들이 사랑한 여자’, ‘세기의 요부가 된 여자’ 파멜라 디그비의 파란만장한 연애사가 소개됐다.

파멜라의 남자들로는 미국 철도 재벌부터 CBS 회장, 종군기자, OSS 비밀 정보원, 미군 사령관, 그리스 선박 재벌, 스페인 귀족, F그룹 후계자, 이슬람 왕자, 은행 재벌, 할리우드 제작자, 워싱턴 국립 미술관장까지 무려 12명의 거물들이 이름을 올렸다.

출처:SBS Plus ‘시간추적자 설록’

윤영휘 교수는 파멜라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남자를 바꿀 때마다 권력을 키워갔다. 일종의 ‘성장형 불륜’이다”라고 비유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파멜라의 첫 번째 결혼 상대는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의 아들로, 파멜라는 처칠의 며느리가 되어 자연스럽게 정·재계 VIP들과 교류했다. 처칠이 며느리의 불륜을 묵인하고 정치적으로 활용했다는 해석은 놀라움을 더했다.

파멜라의 첫 불륜 상대는 29살 연상의 유부남이었고 파멜라는 거물들로부터 정보를 얻어 자신의 인맥과 영향력을 넓혀갔다. 이후 파멜라는 파리, 미국으로 이동해 수많은 남자들을 만났고, 정계에도 진출했다. 대통령이 되기 전 빌 클린턴의 스타성을 알아본 파멜라는 그를 정치적으로 후원하기도 했다.

MC 장항준, 봉태규, 신아영은 파멜라의 ‘성장형 불륜’ 스토리를 흥미로워하며, 금지된 사랑으로 시작했지만 스스로 권력을 키워간 그녀의 행보에 놀라워했다. 신아영은 “윈스턴 처칠의 며느리로 시작해 미국 대통령의 후원자가 됐다. 파멜라의 삶의 궤적이 세계사 권력의 흐름과 비슷하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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