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외면”… ‘친일 논란’ 하영, 제대로 나락行

논현일보|차은별 에디터|2026.09.18

배우 하영 최근 근황
증조부 친일 논란
이후 광고계 손절 줄줄이

출처:하영 인스타그램

배우 하영의 최근 행보에 누리꾼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16일 다수의 보도 매체에 따르면 하영이 일본계 전자기업 파나소닉으로부터도 손절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영은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사실과 함께 증조부의 존재를 언급했다. 하지만 하영이 자랑스러워하던 증조부는 1916년 대정친목회의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친일파 안상호였다는 점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하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사실 확인 후 사과 입장을 밝혔다.

출처:하영 인스타그램

하영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일을 계기로 관련 자료를 직접 찾아보는 과정에서 증조부의 친일적 행적을 알게 됐다. 일제 강점기라는 뼈아픈 시간을 지낸 우리나라의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가족사를 가볍게 언급했던 것을 반성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누리꾼들의 비난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하영은 출연하기로 했던 드라마에서 하차하는가 하면 출연했던 방송, 라디오 등 다시보기 서비스 역시 줄줄이 중단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의류브랜드 아티드, 가전 브랜드 삼성전자, 쇼핑 브랜드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의류 브랜드 프로젝트엠 등 하영이 광고 모델로 출연했던 광고 역시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출처:하영 인스타그램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계 종합 전자 브랜드 파나소닉(P사)의 광고까지 비공개로 전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친일 논란’으로 인해 손절당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일본계 기업’ 역시 하영을 손절하면서 그를 향한 ‘거리두기’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넷플릭스 재팬 공식 채널은 ‘하영이 연기하는, 자신답게 사는 강하고 유연한 캐릭터들’라는 제목의 하영 헌정 영상을 업로드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출처:하영 인스타그램

한편 하영은 ‘중증외상센터 시즌2’ 자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미 촬영을 마친 드라마 ‘승산 있습니다’ 제작진은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다. 현재 사안의 추이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 추후 정리되는 내용이 있다면 말씀드리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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