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분노 폭발… “불쾌하다”

논현일보|서유나 에디터|2026.09.21

데프콘, 분노 표해 ‘눈길’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기독교 학과 출신으로서 너무 불쾌하다”

출처:TV리포트

‘탐정들의 영업비밀’ 데프콘이 분노를 표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전국 시청률 2.4%(닐슨코리아)를 기록하며 5주 연속 종편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날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 수첩’에서는 출소한 전과자 남편들의 아내가 연이어 가출한 미스터리의 전말을 추적했다.

첫 번째 의뢰인은 가석방으로 2년 만에 출소한 폭행 전과자였다. 그는 “아내가 몰래 집을 팔고 아이들은 시골 부모님께 맡긴 채 사라졌다”라며 아내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

출처: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후 그의 아내는 남편 명의로 1500만 원의 대출까지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얼마 뒤 탐정단을 찾아온 도박 전과자와 절도 전과자 역시 “아내가 통장에 있는 돈은 물론 딸 돌반지까지 챙겨서 나갔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탐정단은 세 아내의 행방을 쫓던 중 이들이 모두 같은 ‘옥바라지 카페’의 회원이었다는 공통점을 찾아냈다.

가출한 세 명의 아내를 포함한 여러 여성들이 한집에서 살고 있는 기이한 광경도 목격했다. 그 중심에는 한 남성이 있었는데 그의 정체는 혼인빙자 사기꾼 출신의 사이비 종교 목사였다. 남성은 남편의 수감으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겪던 옥바라지 카페 여성 회원들을 현혹시켜 자신이 만든 사이비 종교에 가입시켰다.

출처: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이후 여성들이 집을 팔거나 통장에서 빼내 마련한 돈을 가로채고 “은혜를 베푼다”라며 성 착취까지 일삼았다. 돈을 바치지 않는 신도에게는 “믿음이 부족하다”라며 차별해 대출까지 유도했다. 결국 그는 종교를 악용해 여성들을 착취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그러나 아내들은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사이비 목사를 상대로 새로운 옥바라지 생활을 시작했다고 전해져 충격을 더했다. 사이비 목사의 만행에 김풍은 “성경 구절들을 인용하는 게 가증스럽다”라며 분노했고 데프콘 역시 “기독교 학과 출신으로서 너무 불쾌하다”라며 격하게 공감했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강력계 전설’ 이대우 前 형사는 “사기꾼은 사람의 약해진 마음을 파고든다. 이런 걸 조금만 변형하면 투자사기 리딩방, 로맨스 사기, 보이스피싱까지 이어진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상대가 나의 어떤 조건을 보고 다가오는지 경계심을 가진다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유인나 역시 “세상에 이유없는 호의는 없다”라며 경각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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