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암 투병 후 깨달은 ‘♥이봉원’ 향한 사랑 "남편이 나의 울타리였다" (라스)
||2026.10.01
||2026.10.01
박미선이 암 투병 후 남편 이봉원에 대한 사랑을 진하게 깨달았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한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먼저 박미선은 암 치료를 겪었던 시간을 특유의 유쾌함으로 풀어냈다. 유방암 진단과 림프절 전이로 총 16번의 항암 치료를 받았다는 그는 당초 조용히 치료를 마친 뒤 복귀할 생각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으로 동료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온라인에는 ‘박미선 장례식’이라는 연관 검색어와 가짜 장례식 영상까지 등장하면서 지난해 11월 ‘생존 신고’를 위해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힘겨웠던 치료 과정에서도 박미선은 긍정적인 마음을 잃지 않으려 했다. 항암 치료로 머리카락이 빠져 삭발해야 했던 순간에도 눈물 대신 영화 ‘매드맥스’의 퓨리오사를 떠올리며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울고 힘들어하면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더 힘들어할 것 같아 즐겁게 지내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암 치료는 남편 이봉원을 바라보는 마음도 바꿔 놓았다. 박미선은 진단 사실을 가장 먼저 이봉원에게 문자로 알렸고, 이봉원에게서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는 답장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투병을 겪으며 부부 관계가 “이혼하거나 좋아지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남편의 배려에 서운했던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어 박미선은 자신이 남편을 감싸고 산다고 생각했지만, 아파 보니 오히려 “남편이 나의 울타리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고백했다. 치료 후에는 이봉원과 신혼처럼 잘 지내고 있다며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진 부부 관계를 전했다.
한편, 오는 7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