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난, 갑상생암 첫 고백 "초기 발견 항암없이 수술…아무도 몰랐다" (라스)
||2026.10.01
||2026.10.01
김정난이 갑상생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9월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 양인혜)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한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정난은 박미선의 치료 과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이야기와 함께 자신 역시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던 사실을 처음으로 털어놨다. 그는 박미선이 항암 치료로 힘든 상황에서도 인상을 쓰는 모습을 한 번도 보지 못했다며 “나도 저렇게 살아야지”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정난 역시 갑상샘암을 초기에 발견해 항암 치료 없이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수술 사실을 주변에 거의 알리지 않았고, 수술 후에도 유튜브 촬영과 드라마 촬영을 이어가 아무도 몰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연이어 닥친 힘든 시간도 처음 공개했다. 여름에 아버지를 떠나보낸 데 이어 키우던 고양이 세 마리까지 연달아 세상을 떠났고,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에서 집에서 쓰러지는 일까지 겪었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당시 김정난이 쓰러지며 턱까지 크게 다쳤다며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그 순간 가장 든든한 사람이 박미선이었다. 김정난은 병원에 혼자 가려는 자신에게 박미선이 “혼자 가지 마”라며 함께 결과를 들으러 가 준 순간을 떠올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당시 박미선 역시 치료 중이었지만 김정난의 곁을 지켰고, 김정난의 수술 당일에도 가까운 사람들이 수술이 끝날 때까지 함께 기다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특별한 우정은 ‘아.우.디.’ 모임에서 잘 드러났다. ‘아줌마들의 우정은 디질 때까지’라는 뜻의 ‘아.우.디.’는 오랜 시간 서로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준 절친들의 모임이었다. 김정난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의 곁을 지켜 준 이들과의 남다른 우정을 전했다. 특히 모임 멤버 6명 가운데 3명이 암을 경험했다고 밝히자, 박미선은 모임 이름을 ‘암스트롱’으로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한편, 오는 7일 수요일 밤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최강희, 오만석, 김원효, 양치승이 출연하는 ‘가만히 있으면 안돼’ 특집으로 꾸며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