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5000대1 ‘최종면접’ 뚫은 관찰자…“새 성격 도전”
||2026.10.01
||2026.10.01
배우 조이현이 쉽게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관찰자로 변신한다. 오는 11월 4일 개봉하는 영화 ‘최종면접’에서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면접에 오른 지원자 문혜인을 연기한다.
‘최종면접’(감독 김정훈, 제작 커버넌트픽처스, 배급 NEW)은 최종 합격을 앞둔 6명의 지원자가 면접장에서 자신과 동료들의 폭로가 담긴 의문의 봉투를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한 지원자들 사이에서 문혜인은 감정적으로 흔들리기보다 상황을 지켜보며 자신의 판단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문혜인은 겉으로는 한발 물러선 듯 보이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직접 행동에 나서는 외유내강형 캐릭터다. 한 달 동안 팀 토론을 함께한 동료들과 단 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주변의 반응을 세심하게 살피며 좀처럼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다.
조이현은 이런 문혜인의 침착함과 내면의 긴장감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특히 상황을 관찰하는 순간부터 선택을 내려야 하는 찰나까지 미세하게 달라지는 감정의 결을 포착하며 극의 중심을 이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동감’에서 친근하고 맑은 이미지를 보여준 조이현은 ‘지금 우리 학교는’의 남라를 통해 냉정함과 불안을 오가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이후 ‘혼례대첩’, ‘견우와 선녀’ 등 다양한 장르를 거치며 연기 영역을 확장해온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이전과는 결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조이현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성격의 캐릭터라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밝혔다. 이어 “팀워크가 중요한 작품이라 모든 배우가 함께 리허설을 거듭하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문혜인을 만들어갔다”고 전했다.
김정훈 감독은 조이현에 대해 “밝고 친근하면서도 자기 생각이 분명하고, 그 안에 불안까지 품을 줄 아는 배우”라며 “담담하게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미묘한 온도차를 만들어내는 힘이 있다”고 평가했다.
‘최종면접’은 11월 4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