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구교환, 눈 덮인 역서 시신 발견…‘폭설’ 11월 본다
||2026.10.01
||2026.10.01
김윤석과 구교환이 눈으로 고립된 시골역에서 수상한 사건을 마주한다. 영화 ‘폭설’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폭설’(감독 홍의정·박선우, 제작 루이스픽쳐스, 배급 쇼박스)은 퇴직을 앞둔 설오역 역장 갑수(김윤석 분)와 새로 부임한 후임 역무원 현택(구교환 분)이 폭설 속에서 의문의 시신을 발견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1일 공개된 예고편은 끝없이 펼쳐진 설경과 적막한 기차역을 배경으로 시작한다. 선로 점검을 위해 터널로 향한 두 사람은 현택이 “아무 일도 안 일어나겠다”고 말한 직후 예상하지 못한 시신을 발견한다. 이어 등장하는 ‘모든 건 눈 때문이었다’라는 문구가 사건의 실체에 대한 궁금증을 키운다.
특히 현택이 “여기서 일어난 일 아무한테도 얘기 안 할게요”라고 말하는 장면은 갑수와 그의 관계가 단순한 선후임을 넘어설 가능성을 암시한다. 고립된 공간에서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김윤석은 평생 몸담은 역에서 퇴직을 앞둔 갑수를 맡아 예기치 않은 사건을 맞닥뜨린 인물의 복잡한 심리를 표현한다. 구교환은 특유의 개성과 변칙적인 연기로 현택에게 자신만의 색을 더한다. 서로 다른 결의 두 배우가 만들어낼 긴장감이 영화의 주요 관전 포인트다.
‘소리도 없이’로 주목받은 홍의정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서스펜스에 유머를 더해 장르적 긴장과 색다른 재미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의문의 시신을 둘러싼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폭설’은 11월 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