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살려줘”… 李, 갑작스러운 소식
||2026.10.01
||2026.10.01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최근 불거진 소통 논란에 대한 입장을 올렸다. 이 대통령의 게시물이 부쩍 늘었다는 한 이용자의 글을 인용해 답하는 형식이었다.
그는 “SNS는 저와 국민과의 직접 소통 통로”라고 규정했다. 이어 “어려울수록 왜곡된 공격이 심할수록 더욱 국민과 직접 소통하고 국민들께 기대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NS가 자신에게 갖는 의미도 각별하게 풀어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언론 기득권자들이 나서 저를 고립시키고 사실을 왜곡하고 허위사실로 음해하며 공격할 때 저와 국민들을 연결시켜 진실을 알리고 저를 살려 준 것도 저를 지금의 이 자리까지 이끌어 준 것도 SNS“라고 강조했다.
언론을 향한 날 선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다. 앞으로의 소통 방식도 구체적으로 내놨다. 그는 “앞으로 기자회견이든 토론회든 현장 방문이든 루스벨트식 노변정담이든 유튜브 생방송이든 더욱더 국민들께 가까이 다가가 공감하고 소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어려울수록 어떤 중간 매개체 없이 직접적으로 더욱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들께 직접 보고하며 호소하고 소통해야 한다”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였다.
국정 운영에 임하는 각오도 다졌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더 치열하게 국민의 뜻을 살펴 그 뜻을 존중하고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분일초를 아껴가며 맡겨진 일을 충심으로 이행하겠다”라고 다짐했다.
글 말미에는 품격 있는 소통을 당부하는 메시지도 담겼다. 이 대통령은 “누가 뭐라 하던 멸칭이나 험한 말로 세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말고 품격있게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 훨씬 더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말싸움에서 이긴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결국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오늘도 우공이산의 정신으로 작은 실천을 품격있게 해 나가자”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