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격 당한’ 김다현, 조용히 움직였다… ‘공식 입장’
||2026.10.01
||2026.10.01
최근 심수봉에게 공개 저격을 당했던 가수 김다현의 근황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오는 5일 부산 남포동 BIFF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다현은 전야제 진행을 맡아 영화제의 화려한 시작을 장식한다. 이날 축하무대에도 올라 현장 관객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김다현은 부산국제영화제 측으로부터 오는 6일 개막식 및 레드카펫 행사에도 공식 초대받아 가수가 아닌 배우로 전세계 영화인들과 함께 레드카펫을 걷는다. 김다현은 그간 영화 ‘피렌체’와 ‘풍기’ 그리고 ‘금지가요’, ‘훈장과 악동들’에 출연한 이력으로 가수 겸 배우의 입지를 굳혀 왔다.
영화 ‘피렌체’에서 주인공 최석인의 딸 지윤 역을 맡아 인상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삶의 무기력과 후회를 마주하는 아버지 옆에서 깊은 감정선을 섬세하게 소화해 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은 바 있다.
김다현의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MC 발탁은 남다른 의미를 지닌다. 국악 출신 트롯 가수로서 많은 인기를 얻어 온 가운데 세계적인 영화제 행사의 마이크를 잡음으로써 전통문화와 영화 예술을 연결하는 매개자로 참여하게 됐다는 데 있다.
김다현은 “영화인들의 큰 축제인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전야제 사회자로 서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관객분들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울러 가수가 아닌 배우의 자격으로 세계적인 배우들과 레드카펫을 밟을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고 배우로서의 길을 가는 데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다현은 지난달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에서 선배 가수 심수봉에게 예상치 못한 공개 저격을 당했다. 당시 김다현에 이어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지금 내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라며 김다현을 향해 말문을 열었다.
심수봉은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른다”라며 “내 앞에 저 선수 내보내지 말아 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 주는 음악은 그렇게 쉬운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은 이후 큰 논란으로 번진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