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박미선, 결혼 33년 만에 “이혼” 언급… 충격
||2026.10.01
||2026.10.01
코미디언 박미선이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의 ‘멋진 언니는 내가 할게. 동생은 누가 할래?’ 특집에는 박미선, 김정난, 김새롬, 김수미가 출연했다.
이날 박미선은 암 진단 당시를 떠올렸다. 투병 사실을 가장 먼저 들은 사람은 남편 이봉원이었다. 박미선은 “제가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다. ‘나 아프다’ 읽었는데 답이 없더라”라며 “놀랐나 보다. 그러다가 답이 왔더라. ‘괜찮을 거야. 걱정하지 마 내가 있잖아’”라고 당시 주고받은 문자를 소개했다.
투병 기간에는 부부 관계를 두고 두 갈래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이 과정을 통해서 이혼하거나 좋아지겠다”라는 고백에 출연진은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어 “사람이 아프면 마음이 삐뚤어져요. 남편이 그렇게 해주니까 마음이 눈 녹듯 사르르 녹았다”라며 “요새 신혼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설레더라고요”라고 밝혔고 스튜디오에서는 환호가 터졌다.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 이후 림프절 전이로 총 16차례 치료를 받았다. 처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이겨낼 생각이었지만 동료들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고 회상했다. 특히 가장 많이 운 사람으로 조혜련을 지목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장례식 소문이 돌았던 일도 꺼냈다. 박미선은 “제 이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 ‘박미선 장례식이 나오고 제 장례식 영상이 나오더라고요”라며 “지방에 계신 친척분들한테도 연락 오고”라고 떠올렸다. 결국 이같은 오해를 풀기 위해 작년 11월 방송을 통해 생존 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미선은 2024년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치료에 전념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과정을 직접 알렸다. 한편 박미선은 1993년 동료 코미디언 이봉원과 백년가약을 맺고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SNS와 유튜브 채널 ‘나는 박미선’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