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혼자 잘려”… 김숙, 다 불었다
||2026.10.01
||2026.10.01
코미디언 김숙이 과거 출연하던 방송에서 홀로 잘렸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비밀보장 최초 제 발로 찾아온 게스트 네가 왜 거기서 나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한 팬은 “두 분은 분명 찐친이 맞는데 자세히 보면 오래된 직장동료 같다”라며 “방송할 때는 항상 같이 하시는데 여행 갈 때는 매번 따로 가시는 게 수상하다. 두 분 혹시 비즈니스 우정 아니냐”라는 사연을 보내왔다.
이에 김숙과 송은이는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라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 김숙은 “은이 언니한테 여행 가자는 얘기를 1년에 365번 한다”라며 “이날 어떠냐고 일정도 보내는데 언니가 다 거부한다. 서운하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송은이는 “거부하는 게 아니라 안 되는 날만 얘기한다”라고 해명했다.
김숙이 “그건 사이가 안 좋고 비즈니스가 아니라 일정이 안 맞아서 못 간다는 것”이라고 정리하자 송은이도 “비즈니스 우정은 맞지만 여행은 다른 문제다. 항상 같이 가고 싶어 한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어 제작진은 “만약 ‘옥문아’ 제작진이 김숙에게 ‘송은이를 빼고 김숙이랑만 같이 가고 싶다. 대신 출연료 100% 인상해 주겠다’ 하면 김숙은 뭐라 답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먼저 김숙의 답을 예측한 송은이는 “맨날 농담으로 하는 얘기지만 숙이가 이런 상황이 닥치면 웃음기 빼고 진지하게 얘기할 것”이라며 ‘콜’을 써냈다.
그러자 김숙은 “언니 날 너무 모른다”라며 ‘감사합니다’라는 답을 꺼내 보였다. 그는 “요즘 세상에 100% 올려주기 어렵다”라고 이유를 댔고 송은이 역시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야지”라며 납득했다.
이어 송은이는 “제작진들의 생각인데 우리가 왈가왈부할 건 아니다”라며 “숙이가 만약에 ‘송은이 안 하면 나도 안 할 거다’ 하는 건 바보 같은 일”이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숙은 “그건 같이 잘리는 거다.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서 밥을 사줘야 한다”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나 ‘비밀독서단’ 혼자 잘렸잖아. 언니 혼자 살아남았다“라며 “언니는 돈도 안 올려줬는데 끝까지 있었다”라고 깜짝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 송은이가 “심지어 깎았나?”라고 너스레를 떨자 김숙은 “프로의 세계는 냉정한 것”이라고 응수했다.
